쌍용자동차, 전국 대리점 대표들과 상생 협력 방안 논의
쌍용자동차, 전국 대리점 대표들과 상생 협력 방안 논의
  • 이민섭 기자
  • 승인 2020.04.22 10:4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쌍용자동차
사진=쌍용자동차

[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쌍용자동차는 지난 2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장기화 등 대내·외 악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리점 대표들을 만나 현황을 공유하고 상생 협력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예병태 쌍용차 사장은 서울 강남구 소재 서울사무소에서 수도권 대리점 대표들로 구서된 대리점협의회를 초대해 CEO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현재 상황을 공유하며 위기의식 및 공감대를 형성하고 다양한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대리점 대표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대리점을 찾는 방문객들이 현저히 줄었다”며 어려운 상황을 전했다.

예병태 사장은 이와 관련, “노동조합과 부품협력사들이 생산과 A/S등 모든 부문에서 차질이 없도록 긴밀하게 협조하며 고객들을 위한 특별방안과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만큼 판매 증대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자동차업계를 비롯한 글로벌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마힌드라로부터 400억원 신규자금 지원, 부산물류센터 등 비 핵심자산 매각을 통한 유동성 확보는 물론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경영쇄신 작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시잦ㅇ의 불안은 해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쌍용자동차는 수도권 대리점 대표들과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지역별 대리점협의회와 순차적으로 간담회를 갖는 등 이해관계자들의 상생 협력 관계를 굳건히 하는 것은 물론, 노사가 시행 중인 강도 높은 자구안을 통해 경영쇄신 및 경영정상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2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임흥열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