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한국씨티은행은 한국카카오은행(카카오뱅크)과의 제휴를 통해 ‘카카오뱅크 씨티카드’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카드는 전월 실적에 따라 월 최대 2만원 통합 할인한도 내에서 전 세계 스타벅스와 공유 자전거(따릉이‧카카오T 바이크) 이용 시 50% 청구할인을 제공한다. 또 스트리밍 서비스(멜론‧ 넷플릭스‧유튜브 프리미엄) 이용 시 25% 청구할인 혜택도 있다.

아울러 대중교통(버스‧지하철)과 통신비, 배달앱(배달의 민족‧요기요‧배달통), 편의점(GS25‧CU‧세븐일레븐)과 같은 생활밀착 업종에 대해서도 5%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카드 사용자라면 일상 속에서 누구나 쉽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전월 실적과 무관하게 월 사용일수에 따른 최대 5000원 보너스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온라인 포함 모든 해외 결제 시 해외 서비스 수수료(0.25%)를 전액 면제한다.

카카오뱅크 씨티카드 연회비는 국내외 겸용(비자) 7000원, 국내 전용 6000원이다. 카카오뱅크 모바일 앱을 통해서 신청이 가능하다.

제휴카드 출시 기념으로 올해 말까지 카드를 발급하는 고객에게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로 구성된 스티커를 증정한다.

씨티카드 최초 신규 하고 마케팅 활용 동의에 동의한 고객이 카드 발급 이후 1회 이상 일시불이나 할부를 사용하면 초년도 연회비에 대한 캐시백 혜택이 제공된다.

한국씨티은행 관계자는 “20~30대 젊은 층부터 중·장년층까지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최근 트렌드부터 생활 속 할인까지 알차게 혜택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