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널리포트] SK증권 “셀트리온헬스케어, 올해 ‘최대 성장세’ 전망”
[애널리포트] SK증권 “셀트리온헬스케어, 올해 ‘최대 성장세’ 전망”
  • 양지훈 기자
  • 승인 2020.05.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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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경제] 양지훈 기자 =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올해 주식시장 입성 이후 최대 성장세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달미 SK증권 연구원은 21일 기업 분석 보고서에서 “올해 큰 폭의 영업이익 개선세가 긍정적”이라며 “연간 최대 실적 성장세를 시현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 의견과 목표 주가는 각각 ‘매수’와 11만원을 유지했다.

수익성이 높은 미국향 의약품의 비중 확대가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호실적)를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셀트리온헬스케어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3569억원(전년 동기 대비 61.9%↑), 영업이익 558억원(493.6%↑)으로 시장 전망치를 상회한 어닝 서프라이즈”라며 “지난해 4분기와 동일하게 수익성이 높은 미국향 고수익 제품의 비중 확대가 영업이익 증가를 이끌었다”고 진단했다.

이어 “지역별로는 ▲유럽 45% ▲북미 48% ▲기타 7%로 이번 분기에 처음으로 북미향이 유럽향을 넘어서기 시작했다”며 “미국 트룩시마와 허쥬마 런칭 이외에도 인플렉트라의 경우 지난해 하반기 UHC(보편적 의료 보장) 등록 이후 꾸준한 처방액 증가가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신제품 출시로 연간 최대 성장세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연간 실적은 매출액 1조8037억원(전년 동기 대비 63.8%↑), 영업이익 2711억원(227.4%↑)으로 상장 이후 최대 실적 성장세 시현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가 실적 고성장세를 이끌 것”이라며 “지난 2018년 우려됐던 램시아Ⅳ의 가격 하락과 변동 대가에 대한 부분은 충분히 보수적으로 산정되고 있어 큰 폭의 가격 변동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양지훈 기자 humannature83@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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