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5명…지역 감염 30명 '경기·인천' 집중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5명…지역 감염 30명 '경기·인천' 집중
  • 김보람 기자
  • 승인 2020.06.0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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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지경제DB
사진=이지경제DB

[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35명 늘었다. 지역사회 감염 사례는 30명으로 이중 29명이 인천과 경기에서 집중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1만1503명으로 전날(1만1468명) 대비 35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추가 사망자가 1명 발생했고 새로 격리 해제된 환자는 17명이었다. 완치자보다 신규 환자가 많아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하루 사이 17명 증가해 800명대(810명)로 늘었다.

지역별로 보면 인천에서 가장 많은 18명이 확인됐고 경기 12명, 검역 2명, 서울·대구·전남 각 1명 등이다.

이 가운데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30명으로 인천 18명은 모두 지역 발생 사례다. 또 경기 11명, 대구 1명 등이 발생했다. 서울에선 지역사회 감염이 확인되지 않았다.

나머지 5명은 해외 입국 확진자였다. 입국 검역에서 2명이 신고됐고 서울과 경기, 전남에서 1명씩 검역 통과 이후 지역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금까지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된 환자는 총 1264명이며 이중 728명이 입국 후 국내에서 확진됐다. 내국인 비율은 87.4%다.

이날 신규 확진자를 연령별로 보면 50대가 13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40대 6명, 60대 5명, 30대 4명 순이었다. 20대와 10대는 70대와 함께 각각 2명씩 신규 환자가 확인됐다. 9세 이하 환자도 1명 있었다.

기존 확진자 가운데 17명이 추가로 격리 해제돼 지금까지 총 1만422명이 완치 판정을 받았다. 완치율은 90.6%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1명 추가로 발생해 271명으로 늘었다. 치명률은 2.36%다. 연령별로는 80세 이상이 26.51%였으며 70대 11.00%, 60대 2.77%, 50대 0.73%, 40대 0.20%, 30대 0.15% 등이었다.

지금까지 의심 환자로 신고된 사람은 총 92만1391명이었다. 확진 환자를 제외하고 2만4058명에 대한 진단검사가 진행 중이며 88만5830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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