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11일 경기도 화성시 소재 이지무브 화성공장에서 ‘이동약자 모빌리티 지원 사업’ 기기 전달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이 지원한 품목은 ▲기아차 레이 복지차량 10대 ▲전동 보장구 60대 ▲근력 보조기 300벌로 총 5억원 규모다. 기증된 품목은 각각 ▲서울시 장애인복지시설협회 ▲한국노인복지중앙회 ▲한국장애인재활상담사협회 등에 전달된다.
기아차 레이 복지차량은 이동약자 가운데 상대적으로 더 소외된 장애아동들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또 전동보장구와 근력보조기는 각각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노인 요양보호사 및 공익종사자들의 근력관련 질병 예방을 위해 사용된다.
현대차그룹이 지원한 물품은 기증 기관별 자체 심사에 따라 선발된 최종 수혜기관 및 이동약자들에게 전달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은 2014년 장애인용 자전거 191대 기증, 2016년 노인용 전동스쿠터 이지휠스 121대 기증 등 이동약자를 꾸준히 지원해오고 있다”며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이동약자를 위한 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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