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양지훈 기자 = 롯데손해보험은 기업문화 혁신의 일환으로 모든 임직원을 대상으로 ‘에브리데이 핏 데이(Everyday FIT DAY)’를 18일부터 시행한다.
이는 수평적 구조와 업무 효율성 중심 조직으로 변모하는 첫 단추로 풀이된다.
Everyday FIT DAY는 양복‧청바지‧운동화 등 일할 때 가장 편한 복장을 T.P.O(Time 시간, Place 장소, Occasion 상황)를 고려해 자율적으로 착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제도는 ‘CEO와 주니어 직원이 함께하는 Brown Bag Lunch’에 참여한 직원의 제안에 따라 이루어진 것으로, 상향식 소통의 결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는 설명이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조직의 미래는 젊은 직원의 아이디어에 달려 있어 통상적인 ‘캐주얼 데이’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간 ‘Everyday FIT DAY’를 도입하게 됐다”며 “일하는 방식 선진화와 함께 근무 복장 변화로 기업문화 개선 및 조직에 활력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손해보험은 지난해 대주주 변경 이후 ‘기업문화 17개 혁신과제’를 선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회사 비전‧전략 방향에 대한 임직원 공감대 확대 ▲업무 효율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 ▲근무 환경 개선을 통한 근무 만족도 제고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양지훈 기자 humannature83@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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