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조원태 회장 비롯한 임직원 기내 소독 작업 실시
대한항공, 조원태 회장 비롯한 임직원 기내 소독 작업 실시
  • 이민섭 기자
  • 승인 2020.06.29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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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항공
사진=대한항공

[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대한항공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30여명이 서울 강서구 소재 대한항공 본사 격납고에서 기내 소독 작업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소독 작업은 임직원들이 직접 손걸레로 닦아내며 코로나19 상황에서 항공기에 탑승하는 승객들과 공감하고, 안전한 기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는 설명이다.

조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이날 기내 소독에 대한 안전 지침과 소독 방법에 대해 교육을 받은 후 손걸레, 살균제를 이용해 기내 좌석과 팔걸이, 안전벨트, 식사 테이블, 창문, 화장실 등을 소독했다.

조 회장은 “대한항공은 고객의 건강하고 안전한 비행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고객들이 더욱 안심하고 탑승할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이 한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모든 항공기에 철저한 기내소독으로 안전한 기내 환경을 유지하고 있다. 법적 기준인 월 1~2회보다 더 강화된 기준을 적용해 국내선은 주 1회 이상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또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국제선 항공기와 인천에서 미주로 출발하는 항공기에 대해서는 별도의 소독 작업을 추가로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대한항공이 운영하는 여객기는 헤파(HEPA) 필터를 토해 가열 멸균된 청정한 공기를 기내에 공급하고 있다. 항공기 엔진을 거쳐 기내로 유입된 외부 공기는 엔진 압축기를 통과하며 가열돼 완전 멸균되며, 매 2~3분 주기로 환기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고객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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