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전 그룹사 동참 환경보호 캠페인 실시…"일회용품 사용 줄여요"
우리금융, 전 그룹사 동참 환경보호 캠페인 실시…"일회용품 사용 줄여요"
  • 문룡식 기자
  • 승인 2020.07.09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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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왼쪽 세번째) 우리금융그룹 회장과 권광석(왼쪽 두번째) 우리은행장, 박필준(오른쪽 두번째) 우리은행 노조위원장 등 우리금융 관계자들이 9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환경보호 캠페인을 실시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금융그룹
손태승(왼쪽 세번째) 우리금융그룹 회장과 권광석(왼쪽 두번째) 우리은행장, 박필준(오른쪽 두번째) 우리은행 노조위원장 등 우리금융 관계자들이 9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환경보호 캠페인을 실시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금융그룹

[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우리금융그룹은 다음달 31일까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자는 취지의 환경보호 캠페인인 ‘지구는 우리(WOORI)가 지킨다 시즌Ⅱ’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일회용품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실시된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일회용품 사용이 급증하자 이를 줄이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지난해에는 에너지절약과 비닐봉투 사용을 줄이기 위한 재래시장 에코백 기부 등의 활동을 펼친 바 있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로비에서 권광석 우리은행장, 박필준 우리은행 노조위원장과 함께 직원들에게 유기농 간식과 사회적기업이 제작한 텀블러를 나눠줬다. 일회용컵 대신 텀블러를 사용하자는 취지다.

우리금융은 매주 수요일 일회용품 없는 ‘우리 그린데이(WOORI GREEN-DAY)’를 실시한다. 본점 내 일회용 컵 반입을 제한하고, 다른 계열사와 영업점에서는 텀블러와 머그컵 사용을 장려한다.

또 자원 순환사용을 위해 임직원들로부터 중고 장난감을 기부 받아 ‘서울시 녹색장난감도서관’에 전달할 계획이다.

손 회장은 “코로나19로 더욱 심각해진 일회용 쓰레기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고자 이번 캠페인을 실시한다”며 “그룹사가 참여하는 환경보호 캠페인을 통해 사내 친환경문화를 더욱 확산하고 환경보호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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