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지난 7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대수가 전년 동월 대비 1.7% 증가한 1만9778대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를 살펴보면 메르세데스-벤츠가 5215대로 가장 많았다. 이어 ▲BMW 3816대 ▲아우디 2350대 ▲폭스바겐 1118대 ▲쉐보레 1106대 ▲볼보 1069대 ▲포르쉐 914대 ▲렉서스 749대 순이다.
이밖에 ▲미니 629대 ▲토요타 520대 ▲포드 483대 ▲지프 410대 ▲랜드로버 311대 ▲인피니티 216대 ▲링컨 189대 ▲푸조 159대 ▲캐딜락 134대 ▲혼다 129대 ▲시트로엥 75대 ▲마세라티 65대 ▲재규어 45대 ▲벤틀리 40대 ▲람보르기니 24대 ▲롤스로이스 12대 등이다.
배기량별로는 2000~3000cc 미만이 5092대로 25.7%의 비중을 차지하면서 가장 많았다. 이어 ▲2000cc 미만 1만2299대(24.2%) ▲3000~4000cc 미만 1598대(8.1%) ▲전기차 등 기타 640대(3.2%) ▲4000cc 이상 14대(0.8%) 순이다.
국가별로는 유럽이 1만5842대로 80.1%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가장 많았다. 이어 ▲미국 2322대(11.7%) ▲일본 1614대(8.2%) 순이다. 이밖에 연료별로는 ▲가솔린 1만161대(51.4%) ▲디젤 5602대(28.3%) ▲하이브리드 3375대(17.1%) ▲전기 640대(3.2%) 등이다.
7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300 4MATIC이 844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이어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 ▲메르세데스-벤츠 E250 610대 순이다.
임한규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부회장은 “7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 부족과 개별소비세 인하효율 변동 등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