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CJ올리브네트웍스가 공유가치창출(Creating Sharing Value, CSV)을 위해 중소기업 대상 정보보안 역량강화 프로그램인 ‘CJ화이트햇’을 론칭했다고 12일 밝혔다.
CJ화이트햇은 ▲글로벌 정보보안 체계 확립 및 인프라 구축 ▲최신 해킹기법에 대한 대비로 정보보안 무사고 유지 ▲신규사업 진출 시 정보보안 요건 검토 등의 정보보안 점검 및 컨설팅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라는 설명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코로나19로 비대면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인터넷을 이용해 중요 데이터를 유출시키거나 파괴하는 사이버 공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술력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보안 역량을 강화해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계획이다.
CJ화이트햇은 오는 9월4일까지 CJ올리브네트웍스의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인 ‘허브팟’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올 하반기에 우선적으로 총 5개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기업은 역량이 검증된 화이트해커와 보안 컨설턴트가 ▲침투 테스트를 통한 모의해킹 컨설팅 ▲자동화된 웹 해킹 도구를 활용한 웹 취약점 진단 및 가이드 제공 ▲임직원 정보보안 인식 제고와 마인드 향상을 위한 보안 교육 ▲개인정보 수집, 이용, 보관 파기 등 개인정보 관리 현황 분석 ▲컴플라이언스 대책 수립 등 총 8가지 보안 점검을 비롯해 각 기업에 최적화된 컨설팅 서비스와 운영 환경에 맞는 조치 방법을 교육받게 된다.
이성은 CJ올리브네트웍스 정보보안업무총괄 상무는 “비대면 서비스가 활성화 되면서 디지털 뉴딜의 주요사업 중 K-사이버방역 체계 구축이 추진되는 등 개인정보 침해사고 예방을 위한 서비스들이 주목받고 있다”며 “CJ화이트햇이 뉴노멀 시대의 진정성 있는 공유가치창출 사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수혜 대상도 점차 확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