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양지훈 기자 = 키움증권은 효성캐피탈 채권을 연 3.8%(세전)에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효성캐피탈 채권의 신용등급은 A-/긍정적, 만기는 오는 2022년 4월 5일이다.
효성캐피탈은 여신전문금융회사로 ▲공작기계‧의료기기 등 설비금융 ▲자동차 구매금융 ▲리테일 ▲기업 대출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효성은 효성캐피탈 지분의 97.5%(올해 3월 말 기준)를 보유하고 있고, 연내 매각 예정이다.
나이스채권평가는 시장지위가 양호하나 설비금융 등 주요 사업부문의 성장성 개선이 지연되는 점, 소매금융을 통해 사업기반 일부를 보완 중인 점 등을 이유로 효성캐피탈 신용등급을 A-/긍정적으로 평가한 바 있다.
해당 채권은 3개월마다 이자가 지급되는 이표채 방식으로, 키움증권 홈페이지나 영웅문S앱 등 온라인으로 매수할 수 있으며 최소 투자 단위는 1만원이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키움증권은 효성캐피탈 채권 외에도 30종 이상의 회사채‧신종자본증권‧단기사채를 판매하고 있다”며 “채권 투자자를 추첨해 3만원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양지훈 기자 humannature83@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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