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BMW코리아가 뉴 X3와 뉴 X4의 고성능 모델을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먼저 초고성능 모델인 뉴 X3 M 컴페티션과 뉴 X4 M 컴페티션 카본 패키지를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두 모델에는 ▲최고출력 510마력 ▲최대토크 61.2㎏.m의 성능을 발휘하는 3ℓ 직렬 6기통 M 트윈파워 터보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으며 8단 M 스텝트로닉 자동변속기가 조합된다.
이번 출시되는 고성능 모델들은 기본 탑재되는 가변식 M 서스펜션은 스포츠 플러스 모드를 제공한다. 이에 트랙에서는 스포츠카 수준의 코너링 성능을 발휘하며, 일상 주행에서는 컴포트 모드가 제공하는 편안한 승차감을 누릴 수 있다. 또 M 스포츠 디퍼렌셜과 M 스포츠 브레이크가 기본 사양으로 적용되고 파워트레인 냉각 성능도 강화돼 트렉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내·외관 디자인은 초고성능 모델 특유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담았다. 뉴 X3 M 컴페티션은 외부에 블랙 더블 키드니 그릴과 하이글로스 블랙 미러캡, M 스포츠 배기 파이프 등이 적용됐다. M 카본 패키지가 적용된 뉴 X4 M 컴페티션은 탄소섬유로 제작한 카본 디자인 요소들을 통해 레이싱 카 분위기를 구현했다.
실내 디자인의 경우 M 전용 드라이브 모드 버튼이 적용된 M 가죽 스티어링 휠과 메리노 가죽 소재의 M 스포츠 시트를 탑재해 정확하고 안정적인 조작이 가능하다. 또 M 시트 벨트와 M 전용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통해 차별화된 감성을 제공한다.
이밖에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플러스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 ▲하만 카돈 사운드 시스템 ▲서라운드 뷰 등과 같은 안전 및 편의사양 등도 적용됐다.
또한 BMW코리아는 ▲뉴 X3 M40i ▲뉴 X4 M40i 등 M 퍼포먼스 모델도 출시했다. 두 모델은 ▲최고출력 387마력 ▲최대토크 51㎏.m의 성능을 발휘하는 직렬 6기통 BMW 트윈파워 터보 가솔린 엔진과 8단 스텝트로닉 자동변속기가 적용됐다.
차체는 가변식 M 서스펜션을 적용해 안락함과 스포츠성을 상황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또 BMW xDrive가 제공하는 강력한 구동력과 M 스포츠 브레이크가 선사하는 안정적인 제동력을 경험할 수 있다.
외관 디자인은 M 퍼포먼스 모델 고유의 디자인이 반영됐다. 키드니 그릴과 좌우 미러캡, 공기흡입구, 21인치 더블 스포크 718M 휠 등에 세리움 그레이 컬러가 적용됐다. M40i 문구가 각인된 도어실과 블랙 크롬 테일 파이프로 특별함을 강조했다.
실내 디자인의 경우 ▲M 가죽 스티어링 휠 ▲스포츠 시트 ▲하만 카돈 사운드 시스템 등이 기본 적용됐다. 이밖에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플러스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 등과 같은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탑재됐다.
한편 BMW코리아가 출시한 초고성능 모델인 뉴 X3 M 컴페티션과 뉴 X4 M 컴페티션 카본패키지의 가격은 각각 1억1290만원, 1억2060만원이다. M 퍼포먼스 모델인 뉴 X3 M40i와 뉴 X4 M40i의 가격은 각각 8880만원, 9090만원이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