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기중앙회)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중소기업의 경영 상황과 지불 능력이 악화해 고용유지지원금 제도 개선을 고용노동부에 건의했다고 6일 밝혔다.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올해 초 고용 유지 조치에 들어간 많은 기업이 코로나19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곧 연 180일의 지원 기간 한도로 인해 지원금을 받을 수 없게 된다.

이에 기업들이 연말까지는 꾸준히 지원받을 수 있게 기간 한도를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중기부는 이어 휴업‧휴직 수당의 90%까지 지원해주는 특례 지원 기간도 고용 충격 완화를 위해 적어도 연말까지는 연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고용유지지원금 제도 개선을 위해서는 관련 예산 확보가 필수적인 만큼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가 적극적으로 공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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