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추석 연휴 사흘째인 2일 전국 고속도로는 귀경 방향을 중심으로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이 477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보했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가는 차량은 36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차량은 49만대로 예상했다.

귀성 방향의 경우 비교적 원활할 것으로 보이며, 귀경방향의 경우 오전 9시~10시 정체가 시작돼 오후 1시~2시 최고조에 도달하고, 자정 무렵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오전 9시 기준, 승용차로 지방 주요도시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5시간 10분 ▲울산 4시간 50분 ▲대구 4시간 10분 ▲광주 3시간 30분 ▲목포 4시간 10분 ▲대전 1시간 40분 ▲강릉 3시간 10분 등이다.

서울에서 각 지방 주요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5시간 ▲울산 4시간 40분 ▲대구 3시간 50분 ▲광주 3시간 20분 ▲목포 3시간 50분 ▲대전 1시간 40분 ▲강릉 3시간 30분이다.

한편 이번 연휴 기간 동안 고속도로 통행료는 평상시와 동일하게 내야 한다. 그간 추석과 설 등 명절기간엔 통행료를 면제해줬지만 올해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교통량을 최대한 억제한다는 취지에서 정상적으로 받기로 했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