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추석 연휴 사흘째인 2일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겠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3일(토)과 4일(일)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2일 케이웨더에 따르면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북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 전국이 차차 흐려져 오후에 강원영동을 제외한 중부, 전라북도에 비가 내리겠고, 중부지방은 밤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전라도는 내일 아침에 그치겠다.

중부·전라북도·전라남도의 예상 강수량은 5~20㎜다.

아침 최저기온은 10~16도의 분포를 보이며 선선하겠고, 낮 최고기온은 21~26도로 예상된다.

3일(토)과 4일(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기압골의 영향으로 충청남부와 호남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일요일 제주도에는 오후부터 밤 사이에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20㎜다.

특히 강원 산지와 서해안 등을 중심으로 바람이 30~45㎞/h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주말 아침 최저 기온은 6~18도, 낮 최고 기온은 18~24도로 예상된다.

한편 미세먼지 농도는 환경부 기준과 세계보건기구 권고 기준에 따르면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 사이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