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양지훈 기자 = BTS(방탄소년단)가 속한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가 상장 첫날인 15일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결정된 후 상장 첫날 상한가)’을 기록했다.
장 초반 상한가가 풀렸다.
빅히트는 이날 오전 9시 3분 코스피시장에서 시초가(27만원) 대비 가격제한폭(30.00%)까지 치솟은 35만1000원에 거래됐다. 이후 오전 9시 42분 현재 시초가 대비 12.41% 오른 30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모가(13만5000원)의 2배인 27만원에 거래를 시작한 빅히트는 투자자들의 수요가 몰리며 곧바로 ‘따상’에 성공했다. 이후 상한가는 풀렸으나, 시초가 대비 10% 이상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하반기 IPO(기업공개) 대어로 손꼽힌 빅히트는 지난 5~6일 양일간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58조4236억원의 증거금과 606.9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양지훈 기자 humannature83@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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