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정재훈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이 협력사와 함께 비대면 물품기증 캠페인을 진행하하고 굿윌스토어 밀알일산점의 개관기념식과 함께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물품기증 캠페인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분위기 속에서도 현대엔지니어링과 협력사의 교류를 지속하고 사회적 책임을 함께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물품기증 캠페인은 지난 5일부터 14일까지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과 120여개 협력사 입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코로나19로 비대면을 중시하는 사회적 분위기에 발맞춰 무인 접수, 택배 수거 방식 등으로 진행됐다. 현대엔지니어링과 협력사 임직원들이 기증한 ▲의류 ▲잡화 ▲생활용품 ▲소형가전제품 등은 장애인 근로자들의 분류작업을 거쳐 일반 소비자들에 판매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날 사회복지법인인 밀알복지재단으로부터 밀알일산점 개설지원 및 지속적인 후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담긴 감사패도 수여 받았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협력사와 한마음으로 장애인 이웃들의 자립을 돕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 무척 뜻깊었다”며 “변화하는 사회공헌 패러다임에 발맞춰 다양한 지원활동들을 추진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장애인에게 자선이 아닌 기회’를 제공하는 굿윌스토어의 설립취지에 공감해 2017년부터 연 2회 물품기증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까지 2만5000점이 넘는 물품과 물품수거용 탑차를 기증하고 임직원 봉사활동, 신규 점포 개설 등에도 손을 보탰다.
정재훈 기자 kkaedol0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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