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LG전자는 자사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벨벳(LG VELVET)’ 사용자 환경(User Interface)을 실속형 스마트폰으로 확대 적용한다고 18일 밝혔다.

LG전자는 연말까지 Q51, Q61을 비롯해 지난 2018년 출시한 V35ThinQ에도 벨벳 UI 업데이트를 진행할 방침이다.

LG 벨벳 UI는 직관적인 사용자 환경, 알림창 최소화 통한 시청 몰입도 향상 등 높은 편의성으로 호평을 받았다. 이에 LG전자는 벨벳 UI의 대표 기능을 기존 실속형 제품으로 확대하기로 했다는 설명이다. 이미 출시한 제품이라도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들어간 최신 UI를 적용함으로써 제품 가치를 높인다는 취지다.

LG 벨벳 UI 중에서 이번에 업데이트되는 주요 기능은 ▲볼륨 조정화면 변경 ▲알림바 포인트 색상 설정 ▲통화 알림창 모양 변경 등이다. 업데이트는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방식으로 이뤄진다.

현재까지 G7 ThinQ, G8 ThinQ, V40 ThinQ, V50 ThinQ, V50S ThinQ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 5개와 Q60, Q70 등 실속형 2개 등 총 7개 제품이 LG 벨벳 UI로 업데이트됐다. 이번에 업데이트되는 제품까지 포함하면 연내 총 10개 제품에 벨벳 대표 UI가 적용된다.

정재웅 LG전자 MC품질경영담당은 “LG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고객이 제품 구매 후에도 믿고 오래 쓸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G전자는 LG 스마트폰 사용자 커뮤니티인 ‘퀵헬프’를 중심으로 고객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OS 업그레이드, 보안 패치 등을 지속해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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