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KB국민카드와 유통·금융 빅데이터 협업
BGF리테일, KB국민카드와 유통·금융 빅데이터 협업
  • 김보람 기자
  • 승인 2020.10.1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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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GF리테일
사진=BGF리테일

[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BGF리테일과 KB국민카드가 소매유통과 금융 분야의 빅데이터 결합을 통한 비즈니스 협업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최근 확대되고 있는 이종 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을 위한 전략적 제휴로 양사가 보유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편의점과 신용카드 이용 고객들에 최적의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이다.

BGF리테일은 KB국민카드가 제공하는 플랫폼 기반의 월 단위 구동형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통해 전국 1만4000여개 CU의 운영 현황을 다각적으로 분석함으로써 개별 점포마다 맞춤형 편의점 운영 전략을 지원할 수 있다.

양사는 이번 제휴가 고객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소비 니즈를 심층적으로 파악해 고효율의 편의점 운영 전략을 도출하고 차별화된 금융 상품을 개발하는 등 실생활에서 빅데이터의 활용도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GF리테일은 최근 금융보안원과 업무 협약을 맺고 CU를 통해 수집된 다양한 편의점 빅데이터를 유통업계 최초로 금융데이터거래소(FinDX)를 통해 판매하고 있다. 지역, 연령, 시간대, 상품별 매출 등 총 20여개 데이터가 등록돼 있다.

CU를 통해 생성되는 빅데이터들은 금융, 제조, IT, 이동통신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데이터들과 융합해 혁신적인 상품 및 서비스를 개발하고 신사업 창출의 기회로 점차 그 활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윤석우 BGF리테일 빅데이터팀장은 “편의점은 데이터의 수집, 저장, 분석이 용이하고 연관 분야도 넓어 빅데이터의 활용 가치가 무궁무진하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삶의 질과 국가 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빅데이터 인프라로서 역할을 적극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GF리테일은 지난 2013년 업계 최초로 데이터 분석∙전략 부서인 빅데이터팀을 신설, 일 년 동안 약 100만건에 이르는 점포 분석 보고서를 점포에 제공하는 등 가맹점 수익 향상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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