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리치, 누적 다운로드 400만건 돌파
굿리치, 누적 다운로드 400만건 돌파
  • 양지훈 기자
  • 승인 2020.10.23 11:4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리치플래닛
사진=리치플래닛

[이지경제] 양지훈 기자 = 리치플래닛은 자사 통합 보험관리 플랫폼 ‘굿리치’ 앱 누적 다운로드수가 400만건을 넘어섰다고 23일 밝혔다.

장년층의 앱 사용 증가가 다운로드 증가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리치플래닛이 지난 1년간 신규 이용자를 분석한 결과, 연령대별로는 50대 신규 가입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굿리치 전체 이용자 중에서 약 16.5%를 차지하는 50대 이용자는 1년새 약 43%의 증가율을 보였다.

아울러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언택트(비대면) 청구가 늘어난 점도 다운로드 증가의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접수된 청구는 약 32만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80% 이상 급증했다. 보험금 청구가 가장 많이 접수된 달은 7월로, 4만건 넘게 접수됐다.

굿리치 보험금 청구 서비스는 병원 진료비 영수증 또는 진단서 등을 사진으로 촬영해 앱에 올리기만 하면 보험금 청구가 이뤄진다. 이용자 입장에서는 가입한 보험사 별로 앱을 설치하지 않고 앱 하나로 보험금을 한 번에 청구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은 서비스다.

굿리치 이용자의 보험금 청구 서비스 재이용 건수는 평균 5.13회로 집계됐다.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재이용 건수가 증가하는 모습이다. 20대와 30대가 각각 평균 4.3회, 4.8회 이용한 반면 50대와 60대는 각각 5.6회와 5.9회를 이용했다.

보험을 모르는 ‘깜깜이’ 보험 소비자가 줄어들고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과거에는 본인이 가입한 보험상품과 보장 내역 등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는 깜깜이 보험 고객이 많았지만, 최근 자신이 가입한 보험 상품을 확인하는 것을 넘어 보장 범위와 수준까지 꼼꼼히 살피는 사람이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자신이 가입한 보험의 보장 범위를 확인하는 굿리치 ‘보험 진단’ 서비스는 지난 5월 서비스를 시작해 불과 4개월 만에 누적 서비스 이용 횟수가 25만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남상우 리치플래닛 대표는 “최근 자신의 보험 가입 상황을 확실히 확인하고 꼭 필요한 보험만 가입하려는 고객이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라며 “굿리치 앱을 통해 보험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을 높이고 불필요한 보험 가입을 막는 데 도움이 돼 기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다운로드 400만건 돌파를 계기로 더욱 다양한 기능 개선을 통해 대표적인 보험 통합 관리 서비스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는 11월 3.0 버전 출시를 앞둔 굿리치 앱은 보험지식, 보험마켓 등 새로운 메뉴가 추가될 전망이다. 가독성 개선, 사용자 맞춤형 메인 화면 구성, 보장 분석 고도화 등 다양한 기능 업그레이드도 예정돼 있다.


양지훈 기자 humannature83@ezyeconomy.com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4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김성수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