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정재훈 기자 = 롯데건설이 지난 3일 한국콘크리트학회가 개최한 ‘2020 가을 학술대회’에서 ‘세종 레이캐슬 G&R 클럽하우스’의 시공 우수성을 인정받아 2년 연속 학회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학회상은 콘크리트 구조물 설계와 시공이 우수한 단체 및 개인에게 수여되며, 롯데건설은 2019년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을 출품해 수상한 데 이어 올해로 2년 연속 수상했다.
올해 수상한 세종 레이캐슬 G&R 클럽하우스는 세종특별자치시에 있는 27홀로 운영되는 대중제 골프장으로 2019년 6월 준공됐다. 구조체인 콘크리트가 외부에 그대로 노출돼 마감재의 역할까지 하는 노출콘크리트 건물이다.
노출콘크리트 건물의 경우 콘크리트를 건조하는 과정에서 표면의 균열과 철근에 녹이 생길 수 있어 시공 품질 확보가 까다롭다. 이에 롯데건설은 이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공사 초기부터 롯데건설 기술연구원과 외부 전문가 의견을 통해 콘크리트 배합 및 양생 관리, 거푸집 시공 및 철근 배근 관리 등 균열 최소화를 위해 노력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품질에 대한 고객의 기대감이 점점 높아지는만큼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더 나은 품질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훈 기자 kkaedol0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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