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지난 10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대수가 전년 동월 대비 9.8% 증가한 2만4257대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를 살펴보면 메르세데스-벤츠가 6576대로 가장 많았다. 이어 ▲BMW 5320대 ▲아우디 2527대 ▲폭스바겐 1933대 ▲볼보 1449대 ▲지프 937대 ▲미니 890대 ▲렉서스 871대 ▲쉐보레 846대 ▲토요타 553대 순이다.
이밖에 ▲포드 498대 ▲링컨 453대 ▲혼다 311대 ▲랜드로버 305대 ▲포르쉐 248대 ▲푸조 178대 ▲캐딜락 154대 ▲마세라티 58대 ▲재규어 47대 ▲시트로엥 45대 ▲람보르기니 28대 ▲벤틀리 15대 ▲롤스로이스 15대 등이다.
배기량별로는 2000cc 미만이 1만6311대로 67.2%의 비중을 차지하면서 가장 많았다. 이어 ▲2000~3000cc 미만 6089대(25.1%) ▲3000~4000cc 미만 1460대(6%) ▲4000cc 이상 243대(1%) ▲전기차 등 기타 154대(0.6%)다.
국가별로는 유럽이 1만9634대로 80.9%의 비중을 차지하며 수위를 기록했다. 이어 ▲미국 2888대(11.9%) ▲일본 1735대(7.2%) 순이다. 연료별로는 ▲가솔린 1만2093대(49.9%) ▲디젤 6889대(28.4%) ▲하이브리드 5121대(21.1%) ▲전기 154대(0.6%) 등이다.
10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가 1089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이어 ▲볼보 XC40 B4AWD 1017대 ▲BMW 520d 834대 순이다.
임한규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부회장은 “10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신차 효과와 물량 확보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