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정재훈 기자 = 대우건설이 경기도 하남시 소재 감일지구의 주상복합 아파트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가 평균 407.1대 1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4일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의 1순위 청약을 진행한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284가구 모집에 총 11만4955명이 청약을 접수하며 평균 404.7대 1, 최고 57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청약 경쟁률은 전용 114㎡A타입에서 나왔다. 이어 ▲전용 144㎡B타입 472.5대 1 ▲전용 84㎡A타입 274.7대 1 ▲전용 84㎡B타입 255.4대 1 순이다.
대우건설 관게자는 “사실상 송파생활권임에도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 받아 주변 시세 대비 분양가가 낮게 책정돼 전매제한이 8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과천 못지 않은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며 “감일지구의 마지막 분양이자 유일한 주상복합단지로 단지 바로 아래 주거가치를 높여줄 대형상가 아클라우드 감일이 함께 들어서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았다”고 말했다.
한편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와 함께 조성되는 상업시설 ‘아클라우드 감일’은 대우건설이 새롭게 선보이는 상업시설 브랜드 ‘아클라우드’의 첫 적용 상품으로 지하 1층~지상 2층, 총 3만 8,564㎡(약11,600평) 규모로 조성된다.
전체 대지면적의 30% 이상을 열린 공간으로 구성하고, 세계적인 공간기획 전문설계사인 네덜란드 카브가 대형 체험형 놀이터, 이벤트광장과 조경을 디자인했다. 전체 면적의 36%에 해당하는 총 6개의 대형 앵커시설을 유치하고 상가전용 429대의 넓은 주차장을 둬 기존의 단순한 상업시설을 넘어서서 편리하게 지인들과 만나는 약속 장소이자 지역 커뮤니티의 중심공간으로써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할 진화된 상업시설로 꾸며진다.
정재훈 기자 kkaedol07@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