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양지훈 기자 = 한화생명은 암 예방부터 진단‧치료까지 체계적으로 보장해주는 ‘New 스페셜 암보험’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상품에는 암 전조 증상이 실제 암으로 이어지는 것을 방지하는 예방 특약 2종이 신설됐다. ‘12대기관양성신생물(3대 기관 폴립 포함) 수술 특약’과 ‘갑상선기능항진증 치료 보장 특약’ 등 신설된 예방 특약은 암 전조 질환에 대한 수술비와 치료비를 보장한다.
아울러 기존 암 진단 부분에서도 상품성이 강화됐다는 설명이다. 기존 스페셜암보험에 없던 비갱신형을 신설해 보험료 인상에 부담을 느끼는 고객은 갱신형 대신 비갱신형에 가입할 수 있다.
호흡기(폐‧후두), 간, 췌장, 위, 식도 등 신체 부위별로 암 특약을 마련해 원하는 암을 추가 보장받을 수 있도록 선택권도 넓혔다. 여기에 감액기간 없이 90일의 면책기간 후 바로 암 진단비를 전액 지급하게 했으며, 3대 질병과 치매 진단 시 보험료를 환급해주는 ‘페이백플러스보장특약Ⅱ’도 탑재했다.
암 치료 관련 보장도 강화됐다. 신설된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특약에 가입하면 암‧기타피부암‧갑상선암으로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시 최대 5000만원(최초 1회 한정)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항암약물 및 방사선치료특약의 보장 금액도 종전 50만원에서 최대 200만원으로 상향됐다.
New스페셜암보험은 최소 15세에서 최대 80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단, 비갱신형의 경우 만기 및 납기별로 상이할 수 있다. 갱신형은 최대 100세까지 20년 만기 갱신으로 보장하며, 비갱신형은 최대 80‧90‧100세 만기 중 선택한 만기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성윤호 한화생명 상품개발팀장은 “암보험으로 진단자금만 보장받을 수 있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예방부터 치료까지 보장범위를 획기적으로 늘린 만큼 암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지훈 기자 humannature83@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