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휴대폰 지문 촬영 전자서명 도입
삼성생명, 휴대폰 지문 촬영 전자서명 도입
  • 양지훈 기자
  • 승인 2020.11.09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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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생명
사진=삼성생명

[이지경제] 양지훈 기자 = 삼성생명은 모바일 단말기로 지문을 촬영하면 본인 인증과 계약 체결이 이뤄지는 ‘지문인증 전자서명’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18년 관련 법령이 확정돼 서면동의서 대신 지문정보를 활용해서 계약을 체결할 수 있게 됐지만, 기술적인 문제로 실제 구현되진 않았다.

이에 삼성생명은 올해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개발에 착수한 지 5개월 만에 지문인증 전자서명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청약서 작성 후 컨설턴트(보험설계사)가 피보험자의 지문을 촬영하는 것만으로 확인 절차가 끝나게 된다.

컨설턴트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고객 지문을 촬영하면 암호화가 진행돼 삼성생명과 금융결제원에 분산 보관된다.

안전성과 신뢰성도 높였다. 지문 정보가 전송되고 나면 촬영기기에는 어떠한 정보도 남아있지 않아 유출 우려도 없앴다는 것.

삼성생명 관계자는 “지문 정보를 활용한 계약 체결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다양한 업무처리와 본인인증 업무에 생체정보 활용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양지훈 기자 humannature83@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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