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 Car] 기아차, 4세대 카니발 하이리무진 출시
[이지 Car] 기아차, 4세대 카니발 하이리무진 출시
  • 이민섭 기자
  • 승인 2020.11.1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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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기아자동차가 4세대 카니발을 기반으로 편의사양을 강화한 ‘카니발 하이리무진’ 모델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기아차에 따르면 카이발 하이리무진은 기본 모델 대비 최대 291㎜ 높아진 헤드룸을 바탕으로 동급 최고수준의 공간성을 확보했다. 또 하이리무진만의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이 적용돼 한층 웅장한 볼륨감과 고급감을 갖추고, 다채로운 고객 맞춤형 편의사양을 더해 최상의 편안함과 만족감을 제공한다.

카이발 하이리무진의 전면부는 공기역학적으로 설계된 하이루프와 프론트 범퍼가드가 적용돼 고급감을 한 차원 높이면서 세련된 이미지를 갖췄다. 측면부는 강인하고 다부진 느낌의 사이드 스텝을 적용해 디자인의 볼륨감과 승·하차 편의성을 높였다.

후면부는 하이루프에 적용된 대형 LED 후방 보조제동등이 하이리무진만의 특별함을 더하고 가시성을 높여준다. 특히 전면부와 일체감을 준 리어 범퍼가드는 통일감 있는 이미지를 구현해내며 차급의 품격과 고급감을 더하는 하이리무진 전용 엠블렘이 장착돼 차별화된 개성을 완성했다.

사진=기아자동차
사진=기아자동차

실내는 테일러드 스페이스를 콘셉트로 이용자로부터 하여금 마치 프리미엄 라운지에 머무는 듯한 안락한 경험을 선사한다.

하이루프가 탑재돼 카니발 기본 모델 대비 최대 291㎜ 높아진 헤드룸은 다른 차량에서 느낄 수 없는 넓은 실내 공간감을 제공한다. 또 후석 승객 시야각을 고려해 탑재된 21.5인치 스마트 모니터는 ▲지상파 HD-DMB ▲HDMI단자 ▲USB단자 ▲스마트기기 미러링&쉐어링 기능 등을 활용해 이동 중에도 원하는 영상을 대화면으로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조수석 시트백에 부착된 빌트인 공기청정기는 실내 공기상태를 감지해 초미세먼지 및 실내 유해가스를 정화시켜 실내를 항상 쾌적하게 유지한다. 1열과 2열에서 사용가능한 냉·온 컵홀더로 음료를 차갑거나 뜨겁게 보관할 수 있으며, 측·후면 글라스에 적용된 주름식 커튼은 개인 프라이버시를 보호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밖에 하이루프 측면에 부착된 2·3열 LED 독서등은 탑승객의 독서 및 문서 작업 시 편의성을 더해주며, 하이리무진 전용 LED 센터 룸램프와 엠비언트 무드램프는 안락하고 따뜻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한다.

기아차는 카니발 하이리무진 가솔린 7인승과 9인승 등 2개 모델을 먼저 선보인다.

가솔린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G3.6 GDI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94마력 ▲최대토크 36.2㎏.m ▲복합연비 8.7㎞/ℓ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외장 색상은 ▲스노우 화이트펄 ▲오로라 블랙 등 2가지 색상으로, 실내는 코튼 베이지 단일 색상으로 운영된다.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4세대 카니발 하이리무진은 유명인사들뿐만 아니라 일상에서 차별화된 프리미엄을 추구하는 가족에게도 최적화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미니벤이다”라며 “기존 카니발 하이리무진 대비 더욱 고급스럽고 감성적인 디자인과 편의 사양으로 고객에게 최상의 안락함과 자부심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자동차가 이날 출시한 카니발 하이리무진은 최고급 시그니처 단일 트림으로 운영되며. 판매 가격(9인승 이상 개별소비세 비과세 대상, 7인승 개별소비세 3.5% 기준)은 ▲9인승 6066만원 ▲7인승 6271만원이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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