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 보고서] 금감원 “옵티머스 펀드 회수 가능액, 5100억 중 많아야 780억”
[이지 보고서] 금감원 “옵티머스 펀드 회수 가능액, 5100억 중 많아야 780억”
  • 양지훈 기자
  • 승인 2020.11.1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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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옵티머스자산운용
사진=옵티머스자산운용

[이지경제] 양지훈 기자 = 환매가 중단된 5100억원대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 자산 가운데 회수할 수 있는 금액은 400억~780억원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펀드 실사를 맡은 삼일회계법인이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 투자금의 63개 최종 투자처에 대한 실사를 진행한 결과, 예상 회수율이 46개 펀드 설정액 5146억원 가운데 최소 7.8%(401억원)~최대 15.2%(783억원)으로 파악됐다고 11일 밝혔다.

현금과 예금(81억원), 이관 펀드 투자자산(59억원)은 투자액 모두를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아울러 최종 투자처에 대한 투자금액(3515억원)의 등급별 회수 가능액은 ▲A등급(투자액 45억원) 35~51억원 ▲B등급(투자액 543억원) 226~337억원 ▲C등급(투자액 2927억원)은 0억원~255억원으로 추산됐다. A등급은 ‘전액회수 가능’, B등급은 ‘일부 회수 가능’, C등급은 ‘회수 의문’으로 구분된다.

해당 펀드 자금은 외부 자금과 혼재돼 최종 투자처에 투자되거나 기존 펀드 돌려막기 등에 사용된 것으로 밝혀졌다. 최종 투자저는 부동산PF(대규모 자금이 소요되는 각종 프로젝트에 자금을 조달하는 기법), 주식, 채권 등으로 구성됐다.

금감원은 이번 실사 결과를 반영해 기준가 산정 관련 자율 협의체 구성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투자자 피해 구제를 위해 펀드 이관 방안 등을 논의하고 분쟁 조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후속 조치를 진행할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펀드 이해관계자들과 자율적 논의를 통해 펀드 이관 방안 등을 마련하도록 유도하겠다”며 “향후 검사‧수사 결과에 따른 책임 규명 등 진행 상황에 맞춰 깊이 있는 법리 검토를 실시하고, 이에 따른 분쟁 조정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지훈 기자 humannature83@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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