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경동나비엔이 2020 친환경 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 포상에서 친환경 소비부문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가 주관하는 2020 친환경 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 포상은 친환경 기술 개발과 제품 생산, 유통, 소비 등 친환경 생활 문화 정착에 기여한 단체와 개인을 선정하는 제도다. 경동나비엔은 친환경 소비부문에서 친환경 제품의 유통을 촉진해 저탄소 생활 실천을 확산했다는 취지로 인정받았다.
경동나비엔은 효율적인 에너지 활용과 대기질 개선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1988년 아시아 최초로 콘덴싱보일러를 개발했다. 이후 다양한 광고 캠페인 및 홍보 활동을 통해 콘덴싱보일러 대중화에 앞장섰다.
또한 친환경 소비 확대를 위해 소비자 접점도 지속 확대하고 있다. 경동나비엔은 2019년 11월 업계 최초 녹색매장 인증을 획득한 경동나비엔 파주 대리점을 시작으로 전국 거점 8곳의 공식 대리점이 녹색매장으로 선정됐다. 해당 매장은 기존 대리점과 차별화된 쇼룸 형태로 조성돼 소비자가 직접 제품을 살펴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경동나비엔은 언택트 시대를 맞아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 구입 지원 서비스도 강화하고 있다. 공식 온라인 쇼핑몰 ‘나비엔하우스’를 통해 제품 정보 탐색부터 구매, A/S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 4월부터 대기관리권역 내 의무화된 친환경 콘덴싱보일러를 중심으로 다양한 정보를 소비자 친화적으로 풀어내는 등 친환경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구용서 경동나비엔 영업본부장은 “에너지와 환겨으이 길잡이가 되겠다는 뜻을 함축한 경동나비엔의 사명처럼 앞으로도 친환경 제품 개발 및 보급에 매진할 것”이라며 “올해는 친환경 콘덴싱보일러 의무화가 시작된 원년인 만큼 콘텐싱보일러의 친환경성과 경제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