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2020 대학수학능력시험, 올해는 이렇게 달라집니다
[카드뉴스] 2020 대학수학능력시험, 올해는 이렇게 달라집니다
  • 이민섭 기자
  • 승인 2020.11.23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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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2020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코로나19 영향으로 기존 일정보다 2주 연기돼 오는 12월3일 실시됩니다. 올해 수능은 전국 1185개 고등학교에서 약 48만명의 수험생이 응시하는 만큼 집단 감염 우려가 적지 않습니다. 이지경제가 코로나19로 바뀐수능시험 유의사항을 안내합니다.

12월2일 실시되는 예비소집일에는 수험생들의 건물 입장이 금지됩니다. 시험에 필요한 안내는 운동장등 별도 마련된 야외에서 실시됩니다. 특히 자가격리자 및 확진자는 수험생의 직계가족 또는 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 사람이 수험표를 대리 수령 할 수 있어요. 자가격리자, 확진자는반드시 해당 시/도 교육청에 신고 후 사전 예고된 일반 시험장이 아닌 별도 시험장을 확인해야 합니다.

수능 당일에는 증상 유무에 따라 구분해 입실이 진행돼요. 무증상 수험생의 경우 일반 시험실에서, 유증상 수험생은 별도 마련된 시험실에서 각각 응시합니다. 또한 한 교실당 수험생을 기존 28명에서 최대 24명으로 제한됩니다. 특히 오전 6시30분부터 체온 측정 및 증상 확인 후 시험장 출입이 가능하며, 6시30분 이전에는 출입이 금지됩니다. 평소 체온이 높게 나온다면 의사소견서를 받아 시험 당일 2차 체온 측정 보건요원에게확인 후 시험실 배치를 받으면 돼요.

시험장에서는 모든 수험생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해요. 일반 시험실에서 응시하는 수험생은 일반 마스크 이상을, 별도 시험실에서 응시하는 수험생은 KF80 등급 이상 착용합니다. 특히 벨브형 마스크, 망사 마스크 등은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또한 책상 앞면에는 가림막이 설치돼요.

가림막은 투명도, 높이 등 규격을 조정한 가림막을 설치해 장시간에 걸친 실내 시험에서의 비말 감염 위험요인에 대비합니다.

수험생들은 개인 도시락과 음용수를 준비해야 합니다. 점심 식사는 시험실 내 자기 자리에서 식사하며, 여럿이 함께 식사할 수 없고, 대화도 자제해야 합니다. 또한 시험 종료 후에는 안내에 따라 퇴실해야 합니다. 발열 37.5℃ 이상, 기침, 호흡곤란 등 코로나19 임상증상 발생 시 질병관리청 콜센터 또는 보건소로 문의합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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