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양지훈 기자 = 신한생명은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EDC) 실증사업에 참여해 헬스케어와 금융을 연계한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스마트시티는 도시에 첨단 기술을 적용해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관련 산업을 진흥하기 위한 실증 공간이다.
신한생명은 실증사업에 참여하여 2022년 에코델타 스마트시티에 처음 입주하는 스마트빌리지 입주민을 대상으로 실생활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금융-헬스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입주민의 건강을 위한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를 선보이며, 헬스케어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금융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실증사업 컨소시엄은 원격의료, 의료 인프라, 건강식, 유전자 분석 등 각 분야 다양한 혁신 기업으로 구성됐다.
주관 연구기관은 모바일 의료 플랫폼 ‘착한의사’를 운영하는 비바이노베이션이다. 이 기업은 신한금융그룹사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퓨처스랩’의 입주사이기도 하다. 신한생명은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퓨처스랩 입주 기업과의 사업 제휴를 더욱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신한생명이 스마트시티 실증사업에 금융사 대표로 참여하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실증사업 참여를 계기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리딩 헬스케어 금융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
양지훈 기자 humannature83@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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