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준서 기자 = 코스피지수가 1730선에서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1740선 진입을 시도하고 있지만 여의치 않은 모습이다.
2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 6.60포인트(0.38%) 오른 1,738.63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289억원, 외국인이 204억원을 순매도하고 기관은 136억원어치 순매수 중이다.
상당수 업종이 강세이며 운수창고(1.14%), 기계(1.00%), 유통(0.97%), 종이목재(0.95%) 등이 1% 안팎 오름세다. 철강(-0.79%)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가 0.63%, 신한지주가 0.21%, LG화학이 0.81%, 현대모비스가 0.99% 오르고 삼성생명은 0.94%, 포스코는 0.92%, 현대중공업은 0.20% 내리는 등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급락세를 보였던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 대상 건설사들은 급반등하고 있다.
벽산건설이 장중 상한가로 치솟았고 남광토건은 5.94%, 한일건설은 10.54%, 중앙건설은 4.43% 상승세다.
아시아나항공[020560]은 장중 8.05% 오른 9천930원을 기록하면서 1만원이 바짝 다가서고 있다. 대규모 수주가 임박했다는 전망에 두산중공업[034020]은 3%안팎 강세다.
코스닥지수는 장중 500선을 넘어서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1.37포인트(0.27%) 상승한 500.12를 기록 중이다.
휴가철을 앞두고 하나투어(3.49%), 모두투어(2.89%) 등 여행주들이 강세다. 합병 결정에 네티션닷컴과 데코는 나란히 상한가로 직행했다.
인터넷뉴스팀 webmaster@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