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양지훈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16일까지 3일간 ‘한국투자글로벌신재생에너지WIN랩’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상품은 미국에 상장된 신재생에너지 ETF(상장지수펀드)에 투자한다. 편입 종목인 FAN, LIT 등 5개 ETF는 세계 150여개 신재생에너지 관련 종목을 나눠 담고 있어 직접투자가 어려운 유럽, 아프리카 등 글로벌 기업에 대한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또한 이 상품은 5영업일간 종목별 분할매수를 통해 평균 매입 단가를 낮추고, 목표 수익률에 도달하면 현금성 자산으로 전환하는 운용 전략으로 변동성에 대비한다.
이준재 한국투자증권 투자상품본부장은 “ESG산업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에 투자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며 “이 상품을 통해 국내 투자자가 해외 유수의 신재생에너지 기업에 손쉽게 투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소 가입금액은 3000만원이며, 은행 외화예금 송금을 통한 미국 달러 입금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영업점이나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양지훈 기자 humannature83@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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