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브랜드가 도심형 럭셔리 중형 SUV모델 GV70의 주요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이달 중으로 전국 영업점을 통해 계약을 접수한다고 16일 밝혔다.
GV70 판매 가격(개소세 5% 기준)은 ▲가솔린 2.5 터보 모델 4880만원 ▲가솔린 3.5 터보 모델 5830만원 ▲디젤 2.2 모델 5130만원부터다. 각 모델별 고객이 선호하는 패키지, 선택사양 등에 따라 가격이 상이하다.
제네시스는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엔진 ▲구동방식 ▲외장색사 ▲휠·타이어 ▲내장 디자인 패키지 ▲스포츠 패키지 등을 원하는 대로 구성할 수 있는 ‘유어 제네시스’ 시스템을 GV70에도 동일하게 적용해 고객들의 선택권을 확장하고 필요한 사앙먄으로 합리적 구성이 가능한 개인 맞춤형 상품을 제공한다.
GV70 가솔린 2.5 터보 모델에 선호도가 높은 ▲AWD(300만원) ▲19인치 휠&타이어(70만원) ▲시그니쳐 디자인 셀렉션1(170만원) ▲헤드업 디스플레이, 하이테크 패키지 등이 포함된 파퓰러 패키지1(420만원) 등의 옵션을 선택할 경우 총 5840만원이다.
아울러 제네시스는 구매 고객에게만 제공하는 ▲세차 ▲다이닝 등의 특별한 멤버십 서비스 ‘제네시스 프리빌리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GV70 구매 고객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GV70은 지난 8일 글로벌 디지털 공개를 통해 전 세계에 처음 공개됐으며, ▲가장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한 외장 디자인 ▲제네시스 고유 여백의 미를 가장 극적으로 살린 운전자 중심의 내장 디자인 ▲럭셔리 SUV다운 안정적인 주행감성과 운전의 즐거움을 주는 동력성능을 고루 갖춘 것이 특징이다.
또한 고속도로 및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주행 뿐만 아니라 차로변경까지 도와주는 고속도로 주행 보조II, 지문으로 인증 가능한 제네시스 카페이, 레이더 센서를 이용한 어드밴스드 후석 승객 알림, 제네시스 최초로 실내 에어컨 냄새 및 세균 발생 방지를 위해 시동 끈 후 공조 내부 장치를 건조 시키는 애프터 블로우 기술을 장착하는 등 첨단 편의 안전 사양을 적용해 가장 진보한 럭셔리 중형SUV로서의 상품성을 극대화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