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양지훈 기자 = 하나생명은 저개발국가의 신생아를 살리기 위한 ‘사랑의 털모자 뜨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의 나눔 대축제인 ‘모두하나데이’의 취지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캠페인은 신생아 사망률이 높은 국가에 보낼 털모자를 임직원이 직접 만들어 산모와 신생아의 안전한 출산과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참여형 봉사활동이다.
하나생명에서는 매년 캠페인에 신청한 임직원에게 모자 뜨기 강좌를 진행해 왔으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강좌를 대신해 참여도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털모자는 내달 중순 NGO(비정부기구) 단체인 ‘함께하는 사랑밭’을 통해 베트남에 전달될 예정이다.
유지혜 하나생명 경영지원부 대리는 “캠페인에 참여한 임직원의 정성이 담긴 모자가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보탬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생명은 기부와 봉사활동을 통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하나금융그룹의 그룹 미션인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실천하고 있다.
양지훈 기자 humannature83@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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