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카카오뱅크가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마이너스통장 신용대출'을 중단하기로 했다.
17일 은행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이날부터 오는 31일까지 직장인 고신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마이너스 통장대출의 신규 대출을 중단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최근 급격하게 증가하는 가계부채 안정화를 위한 조치”라며 “대출 속도 조절을 위해 대출 잔고의 변동성이 높은 마이너스통장 대출의 신규 대출을 일시적으로 중단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존에 개설한 마이너스통장 계좌는 대출 연장 등 추가 거래할 수 있다. 또 신용대출과 비상금대출(소액 마이너스 통장대출), 사잇돌 및 민간 중금리 대출, 전월세 보증금 대출은 정상적으로 대출이 가능하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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