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양지훈 기자 = 동양생명은 직장 내 가족 친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2020년 여성가족부가 선정한 가족친화기업으로 인증받았다고 18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은 지난 2008년부터 여성가족부가 근로자의 일과 가정생활 양립을 위해 노력해 온 기업에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동양생명은 올해 최고 경영층의 리더십, 가족 친화 제도 실행, 가족 친화 경영 만족도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이번 인증을 획득했다는 설명이다.

동양생명은 임직원들이 일과 가정생활 간의 균형을 잡고, 저녁이 있는 삶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우선 근무 시간이 지나면 개인용 PC가 자동으로 종료되는 ‘PC오프(OFF)제’를 도입해 불필요한 야근 문화를 없앴으며, 매월 2‧3주차 수요일은 ‘스위트홈데이’로 지정함으로써 임직원이 한 시간 조기 퇴근하게 해 가정을 돌보거나 자기 계발을 위한 시간을 갖도록 돕고 있다.

아울러 유연근무제를 통해 임직원이 각자의 개인 상황에 맞춰 출근 시간을 조정할 수 있게 한 것은 물론 가족 건강 검진 지원, 가족 돌봄 휴가, 출산‧육아 휴직 적극 장려 등 임직원이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이번 인증으로 당사의 건강하고 우수한 기업 문화를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양립을 위한 좋은 제도를 적극적으로 도입할 것”이라고 전했다.

양지훈 기자 humannature83@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