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LG유플러스가 연말연시를 맞아 서울 강동구 소재 강동꿈마을보육원에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 10월21일부터 11월11일까지 나눔활동의 일환으로 걸음 수를 기준으로 기부금을 책정하는 언택트(비대면) 걷기행사를 개최했다. 컨슈머사업총괄 임직원 24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전체 누적 걸음 수 7391만6250보를 달성했다.

참여 임직원이 하루 1만1000보를 초과할 때마다 1원이 적립돼 3주 동안 약1800만원이 넘는 기부금이 조성됐다. 기부금은 보육원의 생활시설 개선과 아동 복지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 저네가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임직원들의 나눔활동에 대한 니즈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언택트 나눔활동을 진행하게 됐다”며 “기부금 전달을 통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곳에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어려운 아이들을 돕는 일에 동참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최은미 강동꿈마을보육원장은 “해마다 사회 소외계층에 따뜻한 관심을 기울여준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고마움을 전한다”며 “원아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의미있게 사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