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데이터셰어링 무제한 폐지..망부하 때문?
SKT, 데이터셰어링 무제한 폐지..망부하 때문?
  • 이성수
  • 승인 2011.03.03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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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부터 요금제별로 700MB~2GB까지 제한

 

 

[이지경제=이성수 기자] SK텔레콤이 밀려드는 데이터 트래픽을 감당하지 못하고 OPMD(One Person Multi Device) 서비스인 ‘T데이터셰어링’ 무제한 정책을 6개월 만에 철회했다. SK텔레콤은 오는 9일부터 ‘T 데이터 셰어링’ 무제한 요금제를 없앤다고 3일 밝혔다.

 

OPMD는 이동전화 요금제로 제공된 3G 데이터 용량을 태블릿PC 등 다른 기기와 나눠 쓸 수 있게 하는 서비스다. SK텔레콤은 올인원 55∼95 요금제 가입자가 월 3000원을 추가로 내면 OPMD를 이용하게 하는 ‘T데이터셰어링’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정책 변경으로 오는 9일 이후 신규 가입자는 OPMD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쓸 수 없게 된다. ‘올인원55, 65, 80, 95’ 요금제는 각각 700MB, 1GB, 1.5GB, 2GB로 용량이 제한된다. 500MB인 올인원45 요금제의 경우 변경 없이 그대로 유지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소수의 OPMD 회선에 편중된 데이터 이용으로 대다수 이동전화 고객의 서비스 이용에 차질을 빚을 우려를 해소함으로써, 전체 고객이 최적의 통화품질을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조치를 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성수 ls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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