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골프존문화재단은 지난 22일 연말을 맞아 대전 유성구 소재 골프존 조이마루에서 ‘희망행복나눔 선물 전달식’을 개최하고 지역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골프존문화재단은 매년 연말 지역사회 소외계층,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문화행사 ‘희망행복나눔페스티벌’을 개최해오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공연 관람 및 먹거리 부스를 운영하는 대신 선물을 전달하는 것으로 진행했다.

골프존문화재단에서 마련한 선물은 골프존뉴딘그룹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기부한 성금으로 마련돼 의미를 더했으며, 따뜻하고 건강한 연말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학용품 ▲장난감 ▲소독제 ▲소독 티슈 등의 방역 물품이 담긴 키트로 구성됐으며, 12월22일부터 24일까지 3일 간 대전광역시를 비롯해 ▲충북 ▲구미 ▲제주 내 아동센터, 청소년 쉼터 등 관련 기관들을 통해 3150명의 아이들에게 전달됐다.

김영찬 골프존문화재단 이사장은 “올해 희망행복나눔페스티벌이 10주년을 맞이한 의미 있는 해인데 코로나19 여파로 아이들을 직접 만날 수 없어 아쉬운 마음이 크다. 선물 전달식이 지역 아동들에게 희망과 격려를 줄 수 있는 좋은 선물이 되길 바란다”며 “골프존문화재단은 앞으로도 어렵고 힘든 시기에 한 마음으로 잘 극복할 수 있도록 꾸준한 나눔 문화를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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