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양지훈 기자 = 키움증권은 지난 5일 국내주식 약정금액이 22조9000억원에 달해 일간 기준 역대 최고액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약정금액은 투자자들이 주식을 매수‧매도한 금액을 의미한다. 종전 최고액은 지난해 11월25일 기록한 20조1000억원이었다.
같은날 신규 계좌 개설 건수는 3만9756개로 전 거래일(4일)에 기록한 최대 기록(3만3925개)을 하루 만에 경신했다. 키움증권에서는 올해 들어서만 신규 계좌 11만7000개가 개설됐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시장 거래대금 증가와 개인투자자의 적극적인 시장 참여에 힘입어 올해도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국내주식 외에도 해외주식‧해외파생상품‧펀드‧국내외 채권‧ELS(주가연계증권) 등을 통해 금융 플랫폼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로보어드바이저 활용 등을 통해 자산관리 역량을 증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양지훈 기자 humannature83@ezyeconomy.com
<저작권자 © 이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