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CJ ENM 커머스부문 CJ오쇼핑이 건강관리를 위한 기능성 소형 안마기 편성을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실내 생활이 길어지고 운동량이 감소하며 찌뿌둥한 몸 상태와 정신적 긴장을 호소하는 집콕족이 늘고 있다.

이에 CJ오쇼핑은 가격 부담이 높은 프리미엄 안마의자보다 가성비 높고 간편한 안마기에 대한 수요 확대에 따라 언제 어디서든 자투리 시간에 사용 가능한 초소형 휴대 안마 가전을 선보였다.

CJ오쇼핑에 따르면 지난 2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화제를 모으며 총 800만개 이상이 팔린 ‘클럭 마사지기’ 론칭 방송에서는 새벽 1시대 심야 시간에도 1000명이 넘는 고객이 주문했다.

클럭 마사지기는 크기별로 사용 부위가 다른 패드 여러 개를 이용해 전신 마사지를 즐기거나 목/어깨/허리 등 원하는 부위에만 붙여 집중 마사지도 가능하다. EMS 저주파를 이용해 뭉친 속 근육을 효과적으로 풀어주며 디자인이 귀엽고 휴대성이 뛰어나 새해 건강관리 선물용으로 인기가 매우 높다.

CJ오쇼핑에서는 대왕 패드와 발 패드까지 제공하는 단독 구성으로 추가 방송을 계획 중이다.

작은 크기에 운동 기능까지 갖춘 마사지기도 방송한다. 오는 7일 밤 10시 55분에 CJ오쇼핑에서 ‘밸런스핏’을 판매한다. 이 제품은 마사지, 운동, 스트레칭 기능성이 높아 상품 론칭 이후 TV홈쇼핑에서만 약 700억원의 고객 주문이 들어왔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누워서 발을 넣으면 기기가 좌우 왕복운동을 수행해 자동 전신운동이 가능하고 몸 전체 균형도 잡아줘 자세 교정에 도움이 된다. 추운 겨울에는 원적외선 족욕 기능을 활용해 신체 이완과 긴장 완화를 통한 숙면에도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하루에 15분만 투자하면 간편하게 건강관리를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일반 베개 사이즈에 특허받은 숙면 유도 지압 기능까지 탑재한 ‘김무열 굿바디 베개’도 CJ오쇼핑에서 판매 중이다.

2일 방송에서는 숙면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 주문이 몰리며 한 시간 만에 약 4억원의 주문 금액을 달성했다. 20년 경력 마사지 전문가 김무열 원장의 손가락을 본뜬 열 개의 봉이 실제 손으로 목덜미와 후두부를 지압해주는 느낌이 들며 마사지 이후 베개 모드로 자동 전환되기 때문에 시원한 경추 마사지를 받으며 잠들 수 있다. 방송 물량이 준비되는 대로 추가 방송을 계획 중이다.

홍경일 CJ오쇼핑 생활사업팀 팀장은 “지난해 누적된 피로감과 우울감 극복을 위해 노력했으나 다시 심각해진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친 감정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많은 돈과 힘을 들이지 않고 간편하게 신체적, 정신적인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안마기기를 고객에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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