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현대자동차가 더 뉴 코나의 2.0 가솔린 엔진 모델을 라인업에 추가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14일 밝혔다.
더 뉴 코나는 지난해 10월 가솔린 1.6 터보 모델과 1.6 하이브리드 모델, N 라인을 출시한 바 있다. 이번 가솔린 2.0 모델을 신규 선보이면서 고객의 선택권을 확대했다.
더 뉴 코나 2.0 가솔린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2.0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에 스마트스트림 IVT(무단변속기)를 적용해 ▲최고출력 149마력의 동력성능과 13.6㎞/ℓ의 복합연비를 달성했다.
출시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더 뉴 코나 시승 및 가망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용 방향제 및 문콕방지 도어가드 세트 등의 차량용 아이템을 증정한다. 또 더 뉴 코나 출고 고객 중 현대 디지털키 앱 회원 400명을 추첨해 디지털키 공유 기능을 활용해 차량을 비대면으로 수령한 뒤 세차 이후에 다시 고객에게 전달해주는 ‘픽업 앤 세차’ 서비스 이용 쿠폰도 증정한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부드러운 주행성능을 원하는 고객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기존 북미에서만 선보였던 코나 2.0 가솔린 모델의 국내 출시를 결정했다”며 “고객에게 높은 만족감을 선사하는 더 뉴 코나의 상품성을 그대로 이어받은 2.0 가솔린 모델이 고객의 세심하고 다양한 요구를 완벽하게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자동차가 이날 출시한 더 뉴 코나 2.0 가솔린 모델의 판매 가격(개별소비세 3.5% 기준)은 ▲스마트 1962만원 ▲모던 2175만원 ▲인스퍼레이션 2648만원이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