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반도건설은 지난 15일 시공홀딩스와 경상남도 거제시 옥포동 공동주택 신축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반도건설은 이번 시공홀딩스와의 계약이 사업지별 고객트렌드를 반영한 선호도 높은 상품구성을 비롯해 ▲특화설계 ▲사업수행능력 ▲대구·부산·울산·창원 등에서의 분양 실적 ▲기업신용평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거제시 옥포동 공동주택 신축공사는 경남 거제시 옥포동 238-2번지 일대에 지하 2층~지상 20층, 4개동 292세대 및 근린생활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전용면적 기준 ▲84㎡ 224세대 ▲109㎡ 68세대 등으로 구성된다. 오는 4월 분양 예정으로, 총 공사금액은 591억원 규모다.
거제시 옥포동 공동주택 사업지가 위치한 옥포권역은 거제시의 주거 중심지로 거제 동부권역의 핵심주거지로 각광받고 있다. 단지 바로 앞에는 롯데마트가 있으며 ▲옥포국제시장 ▲옥현시장 등 지역중심 상권과 인접해 있다.
또 거제시는 2022년 착공 예정된 거제-김천 남부내륙고속철도와 가덕도 신공항 사업, 대전-통영 고속도로 연장, 고현항 재개발, 거제 해양플랜트 국가산업단지 조성 등의 호재가 있다.
아울러 단지 인근에 옥포시외버스터미널이 도보 3분 거리에 자리했으며, 시내버스 노선 22개가 사업지 인근을 지난다. 이밖에 ▲거제대로 ▲옥포대첩로 ▲옥포중앙로 등 편리한 시내교통망을 갖춰 시내·외 접근이 용이하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옥포초등학교가 도보 4분 거리에, 성지중학교가 도보 2분 거리에 각각 위치했으며, ▲국산초 ▲옥포중 ▲옥포고 ▲거제고 등 도보로 통학 가능한 학군이 인접해 있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지역 기반 조선업의 상승세와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핵심입지로 거제시에서 주거선호도가 가장 높은 곳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반도유보라’의 고객중심 특화설계와 상품으로 서대구, 창원, 울산, 양평에 이어 서부경남의 중심 거제시에서도 반도건설의 시공능력을 인정받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