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한국과학기술원과 소형위성 연구 개발 맞손
KAI, 한국과학기술원과 소형위성 연구 개발 맞손
  • 이민섭 기자
  • 승인 2021.01.1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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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국내 우주 분야 발전 및 우주산업 활성화를 위해 ‘소형위성 분야의 연구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통해 양 기관은 ▲소형·초소형 위성시스템 및 지상국 개발 ▲소형 및 초소형 위성의 구성품 개발 ▲기술이전을 포함한 기술사업화 ▲양 당사자의 상호 분야에 대한 공동장비 활용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국내 최고 수준의 우주산업 역량을 보유한 두 기관의 공동 협력에 따라 향후 국내 우주 분야 연구의 시너지 창출은 물론 경쟁력 제고, 기술산업화 등이 기대된다.

통상적으로 소형위성은 500㎏ 이하, 초소형위성은 100㎏ 이하의 위성을 의미한다. 중·대형위성 대비 연구개발 및 제작기간이 짧고 가격이 저렴해 동일한 예산으로 다수의 위성 발사가 가능하다. 특히 다수의 소형위성을 저궤도로 발사해 기존 중·대형위성과 연계할 경우, 비약적인 통신 속도 향상이 가능해 차세대 이동통신망 구축을 비롯한 ▲기상예보 ▲재난재해 예방 및 감시정찰 등 다양한 활용이 기대된다.

KAI는 그간 쌓아온 중·대형위성 역량에 소형·초소형위성 기술을 접목해 위성 간 융·복합 솔루션을 개발하고 본격적인 뉴 스페이스 시장을 개척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안현호 KAI 사장은 “위성 분야는 첨단 융·복합 시장의 핵심사업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분야”라며 “KAI는 산학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통해 위성을 활용한 미래 초고속 네트워크 수요에 대비하고 민간 우주 산업 분야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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