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양지훈 기자] 한화생명이 ‘윤리준법 서약’을 통해 2021년 정도경영을 실천한다.

한화생명은 27일 비대면 화상으로 윤리준법 서약식을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

여승주 대표이사 사장은 이날 윤리준법 서약서에 서명하며 솔선수범을 다짐했고, 임원들도 윤리준법 선서를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경영활동에 앞장서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아울러 직원과 FP(보험설계사) 역시 온라인을 통해 서약에 동참하면서, 올바른 업무수행과 자발적인 실천의지를 다졌다.

이에 따라 한화생명은 올해 현장 중심으로 세운 ‘자율 준수 지침’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내부통제 기준을 마련하고, ‘업무단위 점검 사항’과 ‘부서별 준법지수’ 도입 등 모든 임직원이 동참하는 윤리경영문화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화생명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언택트 윤리준법 캠페인’을 매월 1회 실시하고, 카드뉴스로 구체적인 행동 지침을 전달한다. 여기에 임직원의 댓글 참여를 유도해 윤리준법의식을 고취한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화생명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금융복합기업집단감독법 시행을 앞두고 지배구조 관련 내부통제의 중요성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여승주 사장은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윤리준법 경영을 실천해야 하며, 이를 위해 임직원 모두 높은 윤리의식으로 법규 준수에 동참해야 한다”며 “자율과 책임을 기반으로 하는 준법문화를 정착해 고객, 사회, 회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정도경영을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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