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앞두고 택배 물량 늘어 포장‧제지 종목 급등세
[이지경제=양지훈 기자] 설 명절을 앞두고 신풍제지를 비롯한 포장‧제지 관련 종목이 급등하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신풍제지는 오전 10시3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815원(28.60%) 오른 36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9시13분 가격제한폭(30%)인 3705원까지 상승한 후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설 명절을 앞두고 택배 물량이 늘어난 데 따른 여파로 풀이된다. 택배업계는 지난해 10월 국내 골판지 원지 생산의 7%를 차지하는 대양제지의 화재로 골판지 공급 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
한편 같은 시각 영풍제지는 전 거래일 대비 22.26% 오른 6920원, 대영포장은 18.34% 오른 200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양지훈 기자 humannature83@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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