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사업‧WM‧IB‧트레이딩 등 전 영업부문에서 고른 실적
[이지경제=양지훈 기자] 미래에셋대우가 영업이익 1조원 시대를 열었다.
미래에셋대우는 지난해 연결 기준 실적으로 ▲매출 16조8905억원(전년 대비 9.42%↑) ▲영업이익 1조1047억원(51.76%↑) ▲당기순이익 8183억원(23.19%↑)을 달성했다고 28일 공시했다.
모든 사업부문에서 고른 실적을 기록했다는 분석이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해외사업부문‧WM(자산관리)‧IB(기업금융)‧트레이딩 등 전 영업부문에서 고른 실적을 보이며 세전 이익 1조원 시대를 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철저한 리스크(위험성) 관리를 바탕으로 균형 잡힌 수익 구조를 공고히 하고, 질적 성장을 통해 글로벌 탑티어 IB 기업으로 자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래에셋대우는 이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000억원 규모 자사주 추가 매입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미래에셋대우는 지난해 4차례에 걸쳐 약 3727억원(5000만주)의 자기주식을 취득하고, 1300만주를 소각한 데 이어 올해도 주주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자기주식 취득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양지훈 기자 humannature83@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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