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총리 “거리두기 2.5 단계, 설연휴까지 2주 연장”
정세균 총리 “거리두기 2.5 단계, 설연휴까지 2주 연장”
  • 김보람 기자
  • 승인 2021.01.3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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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가 31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거리두기 연장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정세균 총리가 31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거리두기 연장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지경제=김보람 기자] 방역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 연장키로 했다. 

방역당국은 지난달 8일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향했으며, 이번 연장은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300∼500명대로 널뛰기를 하고 있고, 내달 4일 간의 설 연휴를 앞두고 있어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31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현재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방역 기준을 설 연휴가 끝날 때까지 2주간 연장하고자 한다”고 이날 밝혔다.

그는 “잠시 주춤했던 3차 유행이 지난주 IM선교회발 집단감염에 이어 최근 병원, 직장, 게임장, 체육시설 등 일상 곳곳을 다시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의 거리두기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은 설 연휴가 끝나는 내달 14일까지 지속된다.

정 총리는 “30일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우리나라에 공급될 백신 관련 공식 통보가 있었다. 이르면 내달 중순에 화이자 백신 11만7천 도즈, 6만명분이 국내에 들어온다”며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WHO(세계보건기구) 긴급 사용승인을 거쳐 상반기 중 최소 130만명분, 최대 219만명분이 도입되고, 이중 최소 30만명분 이상은 2∼3월 중 공급된다”고 덧붙였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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