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SKT, ‘미디어·보안·커머스’ 고른 성장에 지난해 누적 영업익 1.3조 전년比 21.8%↑
[실적] SKT, ‘미디어·보안·커머스’ 고른 성장에 지난해 누적 영업익 1.3조 전년比 21.8%↑
  • 이민섭 기자
  • 승인 2021.02.03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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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ICT 지속 성장…영업익 비중 24%
“2021년 매출 20조원 돌파에 도전”
사진=SK텔레콤
사진=SK텔레콤

[이지경제 = 이민섭 기자] SK텔레콤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연간 매출 18조6247억원, 영업이익 1조3493억원, 순이익 1조5005억원의 경영 실적을 달성했다고 3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익 모두 전년 대비 각각 5.0%, 21.8% 증가했다. 순이익은 SK하이닉스의 지분법 이익으로 영향으로 같은 기간보다 74.3% 늘었다.

SKT의 별도 기준 연간 매출은 11조7466억원, 영업익 1조231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과 영업익 모두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가각 2.8%, 7.5% 늘면서 턴어라운드했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MNO사업은 지난해에도 5G 리더십을 굳건히 했다. 5G 가입자는 지난해 말 기준 548만여명을 기록했으며, 올해 말에는 9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MNO사업은 올해 AI 기반 구독형 컴퍼니로의 진화를 가속화 해 SKT 고객뿐만 아니라 전국민을 대사응로 다양한 구독형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New ICT 영역의 성과도 돋보였다. New ICT의 영업익은 3262억원으로 전체 영업익 가운데 24%의 비중을 차지하며 영업 실적에 기여했다. 특히 SK브로드밴드는 티브로드와의 합병과 IPTV 가입자 증가로 매출 3조7135억원, 영업익 230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17.2%, 59.2% 증가했다.

보안사업은 출동, 정보보안 등 핵심사업과 홈·주차·언택트 솔루션 등 신규사업이 고르게 성장하며 매출 1조3386억원을 기록했다. 11번가, SK스토아 등 커머스 사업은 매출 8142억원을 달성했다. 온라인 쇼핑 활성화 트렌드와 거래액 증가를 기반으로 두 자릿수 성장과 함께 영업익 110억원으로 2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출범한 티맵모빌리티는 대중교통과 렌터카, 차량공유, 택시 등을 아우르는 ‘올인원’ 사업자로 성장을 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티맵모빌리티는 우버와 택시 호출 고동 사업을 위한 합작법인을 올 상반기 설립할 예정이다.

원스토어도 꾸준한 이용자 증가로 10부닉 연속 거래액이 올랐으며, 지난해 당기순이익 흑자전환을 달성했다.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나가는 한편 SK텔레콤 자회사 가운데 처음으로 IPO를 추진한다.

SK텔레콤은 올해 AI를 바탕으로 모든 상품과 서비스를 혁신하고 국내·외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을 확대해 ‘빅테크 기업’으로 진화의 속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윤풍영 SK텔레콤 CFO는 “SK텔레콤은 지난해 5대 사업부의 완성과 함께 MNO, New ICT 등 모든 사업분야가 고른 성장을 지속했다”며 “올해는 AI 기반의 빅테크 컴퍼니로의 진화를 가속화하는 동시에 사상 최초 매출 20조원에 도전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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