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문룡식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는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서호성 전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부사장을 3대 은행장으로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아울러 케이뱅크는 광화문을 떠나 최대주주인 BC카드가 있는 서울 중구 을지트윈타워로 사옥 이전을 완료했다고 덧붙였다.

서 행장은 “케이뱅크가 도약해야 할 중요한 시점에 사옥을 이전하게 됐다”며 “이를 터닝포인트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제1호 인터넷전문은행으로서 기존 금융과의 차별화 및 고객 혜택‧편의성 제고를 가장 중요한 키워드로 삼아 끊임없이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서 행장은 디지털화, 신속성, 소통, 즐거움 등 4가지를 핵심 키워드로 내세웠다. 업무를 과학적‧효율적으로 수행하고, 일단 결정된 업무는 신속하게 추진하며, 상호 간 격식은 파괴하되 직접 소통을 강화하며 즐겁고 재밌게 일하는 조직 문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